잼 박스제작 – 끈 손잡이 골판지 B형 상자에 수제잼 패키지 포장방법

잼 박스제작 | 수제잼을 골판지 끈박스에 포장하는 이유

1. 환경 친화적

수제잼을 골판지 끈박스에 포장하는 것은 환경 친화적입니다. 골판지 박스는 재활용이 쉽고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제잼을 골판지 끈박스에 담아 선물하는 것은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이 됩니다.

2. 보존력 향상

수제잼을 골판지 끈박스에 포장하면 보존력이 향상됩니다. 골판지 박스는 외부의 공기와 빛을 차단해 수제잼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받는 이의 맛있는 경험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3. 안전한 운송

수제잼을 골판지 끈박스에 넣어 선물하면 안전한 운송이 가능합니다. 골판지 박스는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제잼이 깨지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보호해줍니다. 또한, 끈박스로 묶어주면 수제잼이 박스 안에서 흔들리거나 엉망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기프트 목적

골판지 끈박스로 수제잼을 포장하면 선물을 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골판지 박스는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능하며, 끈으로 묶어주면 선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로써, 수제잼을 선물하는 순간이 더 특별하고 감동적으로 느껴집니다.

5.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

골판지 끈박스는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제공됩니다. 이는 수제잼의 종류와 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수제잼을 골판지 끈박스에 담아 선물할 때, 선물을 더 맞춤화하고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잼 박스제작, 수제잼을 골판지 끈박스로 포장한 사례

골판지박스는 물결 모양으로 골을 만든 골심지에 라이너지(면이 반듯하고 빳빳한 판지)를

한 면 또는 양 면에 접착제로 붙여 완충도를 높인 용지를 말합니다.

골판지박스에 포장하는 제품의 무게는 매우 다양하며,

내용물의 무게에 따라서 골의 강도 및 두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0kg 이내의 거의 모든 제품포장에 적합한 A골은 골의 두께가 약 5mm 정도이며, B, C, E, F골 순으로 두께가 얇아집니다.

​이미지에서 보시는 박스도 E골로 제작되었습니다. 농산물이나 공산품 등과같이 10kg 이상의 무거운 제품을 포장하고자 한다면,

DW골(두께 약 8mm) 정도의 이중/삼중골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박스정면은 소중한 제품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서 타공 작업을 하였습니다.

ㅇ 타공 : 박스에 구멍을 뚫는 작업. 구멍을 통해서 제품을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골판지는 인쇄할 수 있는 색상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수입지 등 다른 종이와 합지해서 만드는 합지박스가 있는데,

이러한 합지박스는 주로 한약박스, 의약품 및 택배 박스 등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골판지박스의 하단쪽은 십자모양의 십자조립형으로 작업하여, 맞두껑박스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제품을 담을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골판지 G형박스는 의류, 화장품, 리빙제품에서부터 식품류까지 다양한 제품포장에 사용합니다.

또한, 내용물의 특징 및 구성, 포장방식에 따라 내부에 별도 종이패드를 제작하여 제품을 깔끔하고 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습니다.


 


 

잼 박스제작은 단순히 ‘유리병을 박스에 넣는다’ 수준의 포장이 아니다. 먹는 사람의 신뢰, 브랜드의 첫인상, 배송 중 파손 리스크까지 모두 관리하는 하나의 기술이다. 특히 수제잼처럼 손으로 직접 만든 소량 생산식 식품은 ‘어떻게 만들었는가’ 못지않게 ‘어떻게 전달되었는가’가 가치를 결정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쓰이는 방식이 바로 끈 손잡이가 달린 골판지 B형(또는 유사 구조) 패키지 박스다. 이 구조는 친환경성, 보호력, 선물 연출력, 작업 효율까지 네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우선 친환경성이다. 수제잼 고객층은 ‘싸서 샀다’보다 ‘믿고 샀다’ 쪽이 강하다. 그래서 플라스틱 완충재나 PVC 가방보다 재활용 가능한 종이 기반 포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골판지 박스는 골심지(완충 역할을 하는 물결 모양 심지)와 라이너지(단단하게 표면을 잡아주는 판지)를 접착해 만든 구조라 기본적으로 종이 계열이다. 이 소재는 회수 및 재활용 루트가 이미 잘 잡혀 있고, 사용 후 분리배출이 명확하며, 자연 분해 가능성도 높아 환경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즉, “우리 브랜드는 재료만 수제, 포장은 공장표”라는 인상을 피하고, “겉부터 양심적이다”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

둘째, 내용물 보호력이다. 수제잼은 대부분 유리 용기에 충전된다. 유리는 고급 이미지를 주는 대신 충격에 취약하고, 개별 병마다 중량이 꽤 나간다. 여기서 중요한 게 골판지의 골(Flute) 선택이다. 골판지는 골의 높이와 간격에 따라 A골, B골, C골, E골, F골 등으로 나뉘며, 이는 곧 강성과 완충력의 차이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A골은 두께가 약 5mm 내외로 완충력이 크기 때문에 최대 약 10kg 안쪽의 무거운 제품 포장에 널리 쓰인다. 반면 E골처럼 얇은 골은 상대적으로 슬림하고 미니멀한 외형이 가능해 선물용 소용량 식품, 소포장 세트 등에 자주 사용된다. 실제로 선물용 잼 박스 제작에서는 E골이 많이 쓰이는데,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들었을 때 너무 투박하지 않고 손에 잘 잡히는 비율이 나온다. 둘째, 택배나 대면 전달 둘 다 커버 가능한 적정 강성이 확보된다. 만약 더 무겁거나 다병(多甁) 구성이라면, 골 두 겹을 적층한 DW골(더블월, 약 8mm 수준) 구조까지도 선택할 수 있다. 이중/삼중골은 농산물, 산업 자재처럼 10kg 이상 하중을 전제로 하는 영역에서 쓰는 방식인데, 고가 선물세트 대량 배송에도 응용 가능하다.

셋째, 안전한 운송과 내부 고정 방식이다. 잼 박스제작 시 많이 쓰는 형태 중 하나가 하부를 ‘십자조립형’으로 마감하는 방식이다. 십자조립형은 바닥을 별도 테이핑 없이도 끼워 맞춰 잠그는 구조라서 하중을 바닥면 전체로 분산시키는 데 유리하다. 쉽게 말하면, 단순 덮개형보다 바닥이 덜 벌어진다. 이는 병 형태 제품(유리 잼, 음료, 소스 등)에서 특히 중요하다. 또 상부에는 끈 손잡이를 적용해 ‘들기 편한 소형 캐리어’처럼 연출할 수 있는데, 이 끈은 시각적으로 “이건 선물 세트입니다”라는 신호를 준다. 동시에 이동 중 제품이 안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지 않도록 내부에 파티션(종이 칸막이)이나 패드(병 받침대)를 추가 설계한다. 이건 단순 미관 문제가 아니라 실제 파손률과 직결되기 때문에, 납품 현장에서는 거의 기본 옵션에 가깝다.

넷째, 선물 연출력이다. 수제잼 시장은 ‘맛’만으로 차별화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패키지가 곧 브랜딩이다. 골판지 끈박스는 그 자체로 “준비해서 드리는 것”이라는 분위기를 만든다. 묶인 끈은 리본 역할을 대신하고, 전면부에 타공(창 형태의 구멍)을 주면 병 라벨이 외부로 살짝 노출된다. 이 타공은 단순히 귀엽게 보이기 위한 디테일이 아니라, 제품 본체를 시각적으로 증명하는 장치다. 실제 제품이 보이기 때문에 ‘이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는 깜짝박스’가 아니라 ‘믿고 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인식을 주고, 선물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첫 시각적 접점을 바로 확보하게 된다. 즉, 언박싱 이전에 이미 브랜딩이 시작된다.

다섯째, 브랜드 맞춤 설계 확장성이다. 골판지 패키지는 인쇄 색상과 후가공에서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다. 특히 원지 색 자체가 베이지나 크라프트 계열일 경우, 아주 미세한 그라데이션이나 형광 컬러 표현은 고급 아트지만큼 깔끔하게 나오기 어렵다. 그래서 선택하는 게 ‘합지(合紙)’ 방식이다. 합지는 쉽게 말하면, 인쇄 표현력이 우수한 수입지나 고급 아트지를 겉면에 붙이고 내부 구조는 골판지로 유지하는 형태다. 이렇게 제작하면 외관의 완성도는 싸바리박스(고급 하드케이스류) 느낌에 가깝게 끌어올리면서도, 골판지의 충격흡수력과 구조적 안정성은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이 합지형 패키지는 한약박스, 건강식품, 의약품, 기능성 식음료, 택배용 프리미엄 키트 등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고, 수제잼과 같은 식품 라인에도 자연스럽게 적용 가능하다. 즉 “내 브랜드는 그냥 동네 로컬 잼이 아니고, 선물 가능한 라인업이다”라는 포지셔닝을 물리적으로 증명하는 도구가 된다.

마지막으로, 잼 박스제작은 제품군 확장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하다. 오늘은 블루베리 잼 단품 두 병 세트일 수 있다. 내일은 잼+차(티백), 잼+스콘, 잼+버터 스프레드 식으로 구성이 바뀔 수 있다. 골판지 B형 / G형 / 손잡이형 구조는 내부 칸막이 치수를 새로 설계하거나 패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전혀 다른 ‘선물세트’처럼 보이게 세팅할 수 있다. 즉, 같은 브랜드가 시즌별 한정 패키지, 명절 세트, 마켓 콜라보 에디션을 빠르게 뽑아낼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된다. 이는 결국 생산비와 브랜드 일관성을 동시에 관리하는 전략이다.

정리하면, 골판지 끈 손잡이 박스에 담긴 수제잼은 단순한 지역 특산품이 아니라 ‘신뢰 가능한 선물형 식품’으로 격상된다.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브랜드 가치를 설명하고, 골(Flute) 선택과 하중 분산 구조로 안전하게 지키며, 타공·손잡이 등 디테일로 감성적 전달력을 확보하고, 합지와 내부 패드 설계로 고급화까지 가져간다. 이게 바로 요즘 수제잼 시장에서 골판지 끈박스가 표준처럼 자리 잡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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